코스닥지수,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480.40 마감…반도체업종 급등세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24일 국내외 대규모 유동성공급 영향으로 8%이상 급등하며 480선을 회복했다. 이날은 전날과 반대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버디 8.26%(36.64포인트) 수직상승한 480.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485.14) 이후 4거래일 만에 480선을 다시 회복했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3%대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6억원, 103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86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전체상장종목중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12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총 63개 종목이 하락했다. 2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 H/W, 방송서비스, 인터넷, 비금속, 오락문화 등 순으로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41%(1600원) 오른 6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29.78%)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시총상위종목중 에이치엘비(4.51%), 스튜디오드래곤(10.58%), 펄어비스(5.14%), 케이엠더블유(2.54%), CJ ENM(8.97%), 휴젤(6.89%), SK머티리얼즈(11.36%) 등은 급상승했다. 반면 씨젠(-1.45%)은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비츠로셀과 동양파일, 미스터블루, 아나패스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아시아, 이노와이즈, 아미노로직스, 제낙스 등은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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