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한국은행도 임시 회의를 열고 금리를 0.25%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준은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25%로 전격 인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유동성 긴급 조치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임시회의는 추경안 본회의 통과 이후로 예상되나 미 연준 등의 긴급 추가 금리인하 등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추경 증액 논의에 따른 수급 부담이 작지 않지만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지원 등 완화정책 강화, 한은의 임시회의 기대와 완화 전망은 강세 흐름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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