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도 온라인 매출 증가와 신제품 효과로 견조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코로나19 완화 국면에 들어가며 식품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예상보다 빠른 중국법인 정상화와 국내 식품 소비 증가, 베트남과 러시아에서의 신제품 호조로 오리온은 견조한 성장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지난달 국내 법인도 높은 식품 소비와 온라인 매출 급증으로 성장률이 확대됐으며, 베트남과 러시아법인도 초코파이 신제품 등의 효과로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국내에서도 코로나19에 의한 수요 감소가 크게 포착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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