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천보(278280)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 증가와 생산능력 증설로 인한 2차 전지 소재 매출 증가가 부진한 전자 재료 소재 실적을 만회하며 연간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재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천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37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실적 감소 원인은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 업체들의 생산 라인 전환에 따른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 첨가제 출하량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2차전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1032억원을 기록하며 전자재료 소재 실적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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