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로구청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서울 16명, 인천 13명 등을 포함해 30명으로 늘었다. 이 인원은 앞으로 각 지자체별로 발표가 이뤄지고 검사 결과가 추가로 나오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로구청은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직원들 다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즉각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구로구민은 18명)에 대한 자가격리와 사무실 폐쇄를 시행하고 직원과 교육생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9일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펼치고,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에 대한 전면 폐쇄 명령을 내렸다”면서 “아울러 9일 저녁 해당 건물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전부터 방문 구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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