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는 모습.(사진=OK금융그룹)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OK금융그룹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사태 속 국가적 혈액 부족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캠페인을 조기 시행키로 했다.

OK금융그룹은 오는 6일까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 내 희망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2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은 △OK금융그룹 본사(서울) △회현 및 가산센터(서울) △대전센터 △각 지역 영업점 등에서 실시 중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0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 일정을 기존 매년 2분기에서 1분기로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혈액 보유량은 3.7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대비 1.3일분 부족한 상황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속 전개 중인 헌혈 캠페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극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CSR 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눔의 문화가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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