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천안시청 긴급재난문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충남 천안 두정동 ‘21세기병원’ 의료진 중 2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천안시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21세기병원’ 의료진 중 2명이 확진자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2월 27~29일에 해당 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은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기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등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21세기 병원은 블로그에 “천안21세기병원 직원인 간호 조무사 선생님께서 미열의 코로나19  감염 의심되는 증상은 아니었지만, 안전을 위해 빠른 검사를 시행하였고, 양성의 결과를 받았다”면서 “간호 조무사의 근무지는 2층 외래 통증 치료실이고 결과 확인을 한 즉시, 같이 근무를 했던 직원은 바로 본원에서 자가 격리 조치 및 병원 방역을 시행했다”고 올렸다.

이후 보건소 지침에 따라 2/28 (금) ~ 3/12 (목)까지 병원 폐쇄를 하고, 13일 병원 정상 진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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