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가 누적되자 중국에서는 '검역 완화'의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기업 경영자와 일부 지역 정치인들이 공장 운영 재개를 위해 검역 규정을 완화하고, 노동자와 물자의 이동을 허가해달라며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고위 공직자들은 "검역 완화로 확진자가 다시 증폭할 수도 있고, 코로나19 사태가 연장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일주일 동안 수차례의 경제 성장과 생산의 압박을 이어갔다.

시 주석은 지난 23일 당과 정부, 군 지도자들과 회의를 열고 "중국 경제의 장기적 발전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며 "올해의 경제사회 발전 목표 임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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