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일부터 한국전력공사 배전선로의 태양광발전 접속 허용 기준을 20%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일반 배전선로의 태양광발전 계통접속 용량이 기존 10㎽에서 12㎽로 늘어나게 된다. 대용량 배전선로의 경우 15㎽에서 18㎽까지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사업자의 계통 연계 신청이 급증하면서 함께 늘어난 접속 대기 물량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대책이다.

2016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기준 계통 연계 신청은 14.0GW 규모이며 접속 대기 물량은 5.9GW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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