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더욱 높아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더욱 높아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독일 증권회사의 한 거래인이 시세판을 보고있다. /뉴시스 자료사진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 하락한 7403.9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2% 떨어진 1만3579.3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54% 내린 6029.72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59% 미끄러진 3800.38을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더 커진 우려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한국, 일본 등 주변국은 물론, 이란 등지에서까지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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