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국산 삼계탕 간편식이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다. 양국이 1996년 처음 협의를 시작한 지 23년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캐나다 정부와 삼계탕 수출 협의가 완료돼 20일 첫 물량을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출 물량은 총 80톤(t)(7만4000개 분량)으로 20일 13t, 3월께 46t 수출된다. 나머지 21t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삼계탕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최종 합의하고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수출 업소인 마니커엔프리지와 ㈜하림 공장을 '수출 작업장'으로 승인해 수출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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