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매도에 681.66 마감…IT종합 등 대대수 업종 하락세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3.12포인트) 하락한 681.66으로 마감했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반전했으며 결국 소폭 하락한 채 마감됐다.

개인이 725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41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4개 포함 3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98개 종목이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IT종합(-0.67%), 통신방송서비스(-2.24%), 건설(-1.25%), 유통(-0.37%), 운송(-2.13%), 금융(-1.17%)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6800원 보합세로 마감됐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에이치엘비(-2.70%), CJ ENM(-3.39%), 펄어비스(-1.52%), 스튜디오드래곤(-1.79%), 케이엠더블유(-1.43%), 메디톡스(-3.84%), 원익IPS(-0.14%), 휴젤(-2.44%) 등이 내렸다.

이에 반해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6.76%)만 올랐다.

개별 종목별로는 코로나19 진단 키트 개발 완료했다는 랩지노믹스를 포함 창해에탄올, 한국알콜, 신스타임즈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상장 예비심사 기간을 단축해주는 일명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두 번째로 상장한 서남은 4750원에 마감해 공모가(3000원)보다 큰 폭으로 올랐고 시가보다 21%대 상승했다.

이밖에 셀리버리, 우정바이오, 진매트릭스, 오텍 등도 크게 상승했다. 12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했다는 소식에 샘코는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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