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확산 불안감에 하락 2200 무너져…손 소독제 부족에 MH에탄올 상한가

코스피지수, 기관의 나홀로 매도에 2195.50 마감…마스크제조 모나리자 급등세 이어가 어 만 기자l승인2020.02.20l수정2020.02.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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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피가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불안감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14.87포인트) 떨어진 2195.50에 장을 마쳤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반 하락반전해 2200선이 무너졌으며 기관의 매물에 하락폭을 키웠다.

기관이 3410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48억원, 1107억원 가량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코스피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18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65종목이 내렸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57%), 화학(-025%), 의약품(-1.28%) 등이 하락했고, 종이·목재(1.56%), 전기가스업(0.09%) 등은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33%(200원) 내린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시총 상위종목중 삼성바이오로직스(-1.29%), 현대차(-1.14%), 셀트리온(-1.38%), 현대모비스(-1.91%) 등은 하락했다.

반면에 SK하이닉스(0.48%), 네이버(0.26%), LG화학(3.71%), 삼성SDI(2.84%) 등은 상승했다.

개별 종목을 보면 이날도 코로나19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손소독제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MH에탄올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모나리자와 깨끗한나라는 각각 12%, 9% 상승했다. 제약회사인 진원생명과학도 7%대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상승한 1198.7에 거래를 끝냈다.

 
어 만 기자  uhrm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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