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1명 중 1명이 서울 종로구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병 이전 봉사활동을 한 서울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17일 오후 임시 휴관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뉴시스

종로구에서 발생한 3번째 추가 확진자는 폐렴환자로 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종로구 부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74세 남성으로 전해졌다.

종로구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전날 밤 종로구 한 이비인후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중이다.

종로구 확진자 발생은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이 가장 먼저 알렸다. 이 환자가 진료를 받은 병원은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과 40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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