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유럽연합(EU)의 미셸 바르니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수석대표는 18일(현지시간) EU가 한국, 일본, 캐나다와 체결한 것과 비슷한 무역 협정을 영국과도 맺을 수는 없다고 일축했다.
 
BBC에 따르면 바르니에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EU는 영국과 매우 신속하게 협력할 준비를 갖췄다"면서 "우리는 영국에 야심찬 협력 관계를 제안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매우 특수한 근접성, 특별한 영토적 경제적 근접성을 가진 한 나라와의 특히 어업, 공정한 경쟁의 장을 아우르는 무역 협정이다"라면서 "캐나다 또는 한국, 일본에 비교할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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