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지난해 중국산 수입품 가운데 절반이 소재·부품·장비 관련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對)중국 소재·부품·장비 수입액은 53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중국 수입액(1065억 달러) 가운데 50.4%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현지 공장 가동이 멈추자 즉각 국내 기업에 피해가 발생한 이유다.

특히 국내 연구기관들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유행 당시보다 커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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