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안전자산의 대표 격인 금값이 18일(현지시간) 160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1%(17.20달러) 오른 1603.60달러를 나타냈다. 2013년 3월 이후 약 7년 만에 최고치다.

한편 코로나19가 글로벌 기업에 타격을 주리라는 전망이 가시화하고 있다. 애플은 17일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 제조 파트너들이 모두 다시 문을 열기는 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좀 더 느리게 (재가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이폰 공급부족이 전 세계 수익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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