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 20명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후 4시 기준 이 같은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신규 환자는 총 20명이다.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이 19일 임시 폐쇄됐다. 이날 병원을 찾은 40대 여성 환자에게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이 나타났고, 이에 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여성을 격리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뉴시스

이중 18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다.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며 지역의 대형병원 응급실이 잇따라 폐쇄됐다.

한편 경남 모 병원 응급실이 19일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한 여성이 이날 오후 6시를 전후해 119구급차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 여성은 심장마비로 인해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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