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하루 사이 20명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후 4시 기준 이 같은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신규 환자는 총 20명이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뉴시스

한편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 이어 부산백병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잇달아 방문했다. 병원 측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19일 오후 3시30분께 부산진구 부산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7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병원 측은 곧바로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A씨를 격리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부산백병원 관계자는 "전파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응급실을 폐쇄했으며, 검사 결과는 오후 9시 이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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