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광고가 예술’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오는 8일 사이매틱스 아트(Cymatics Art) 기법을 접목한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 3탄 기업 PR 캠페인을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사이매틱스 아트는 소리나 주파수가 공기, 물, 모래 등을 통과하면서 일으킨 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기법이다.

▲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SK이노베이션의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기업 홍보 영상/SK이노베이션 제공

새 기업PR 캠페인의 사이매틱스 아트는 기술 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예술을 선보이는 국내 퍼포먼스 그룹 SILO LAB이 담당했다.

지난 광고가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화제성을 높였다면, 이번 영상은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신진 작가와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화려한 EDM(Electronic Dance Music·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입혀 소비자의 청각을 사로잡는 동시에, 이를 물의 진동, 모래 입자와 플라즈마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하는 이번 광고 기법은 SK이노베이션의 혁신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화면을 통해 전달되는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화학,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의 미래지향적 이야기는 혁신적인 기법과 어울려 그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임수길 홍보실장은 "기업가치 30조원 이상을 넘어서는 SK이노베이션을 보여줄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 캠페인은 영상이나 메시지 측면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등 그 자체로서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기업 PR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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