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7거래일만 하락 682.92 마감…인성정보, 상한가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안감 영향으로 7거래일만 하락해 680선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9.67포인트) 내린 682.92로 거래를 마쳤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하락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6억원, 1394억원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개인은 263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2개 포함 3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57개 종목이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가 3.35% 떨어졌고 운송, 기타 제조, 오락문화, 통신장비, IT부품,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순으로 내렸다. 섬유의류와 유통은 강보합에 머물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3%(500원) 오른 6만9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또한 시총 상위종목중 펄어비스(0.11%) 등은 올랐다.

이와 함께 케이엠더블유(-4.26%), 원익IPS(-3.68%), 파라다이스(-2.54%), 에이치엘비(-1.91%), CJ ENM(-1.89%), 스튜디오드래곤(-1.55%), 메디톡스(-1.24%), 에코프로비엠(-1.16%) 등은 내렸다.

개별종목별로는 에너토크와 인성정보가 상한가를 맞았다. 코로나19 진단시약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공급에 나선다는 소식에 씨젠은 크게 상승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인먼트와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발표한 초록뱀도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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