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개인의 나홀로 매수에 692.59 마감…에이아이비트, 실적호조에 이틀째 상한가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17일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90선을 넘어섰다.

이날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3.68포인트) 오른 692.59에 마감했다. 종가를 기준으로 코스닥지수 690선은 작년 7월5일 이후 7개월여 만이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초반 하락폭이 커졌으나 상승반전했으며 결국 690선을 돌파한 채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에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51억원, 33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09개 종목이 내렸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운송(6.28%), 유통(2.39%), IT부품(1.75%) 등이 올랐고, 기타서비스(-0.94%), 건설(-0.72%), 종이,목재(-0.65%) 등은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06%(3300원) 오른 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셀트리온헬스케어(5.06%), 파라다이스(0.77%), CJ ENM(0.46%), 메디톡스(0.09%) 등이 올랐다.
반면에 에코프로비엠(-2.49%), 펄어비스(-0.99%), 케이엠더블유(-0.84%), 에이치엘비(-0.84%), 원익IPS(-0.41%), 스튜디오드래곤(-0.12%) 등은 내렸다.

개별 종목을 보면 방탄소년단(BTS) 관련주가 돋보였다. 방탄소년단 컴백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인 초록뱀이 30.00% 올랐다.

초록뱀의 지분을 보유한 W홀딩컴퍼니도 덩달아 24.77% 올랐다. 방탄소년단 인형 제품인 ‘BTS 패션돌’을 유통하는 손오공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에이아이비트가 3년 연속 흑자달성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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