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가 새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을 출시한 것과 관련해 "한국 뿐 만 아니라 해외 지역에서도 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이다. 향후 관련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관련 업체들도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두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이 지난 14일부터 한국 및 일부 해외지역에서 판매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갤럭시 Z 플립 판매 흥행으로 인해 2020년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삼성전자 뿐 아니라 관련 밸류체인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관련주로 KH바텍, 세경하이테크, 비에이치, SKC코오롱PI, 이녹스첨단소재 등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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