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서명한 1단계 무역합의가 발효하면서 14일 상대국 수입품에 부과한 추가관세 일부를 각각 인하했다.

동망(東網) 둥에 따르면 미중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14일 오전 0시1분(한국시간 오후 2시1분)을 기해 작년 9월 발동한 제재와 보복 관세를 각각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경우 제4탄으로 발동한 12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의 관세율을 15%에서 7.5%로 내렸다.

중국도 미국의 수입품 750억 달러 상당에 적용해온 관세율을 절반으로 줄였다.

1단계 무역합의는 농업과 금융서비스, 환율 등 양국 간 이견차가 적은 분야에 한정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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