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디자인과 건축 효율을 강화한 신제품 네오(NEO)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네오는 화이트·골드·블루·블랙 등 총 4종으로 출시됐으며, 엘리베이터의 디자인 요소를 중시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 디자인과 건축 효율을 강화한 신제품 네오/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초슬림 단일 천장을 적용, 2450㎜의 높은 천장고를 확보하고 상·하부와 벽면을 잇는 선형(線形) LED 조명을 설치해 쾌적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네오는 별도의 기계실이 필요 없는(MRL) 기종이다. 회사 측은 국내 최소 승강로 및 피트 깊이 수준으로 공사비를 줄이고 공간 효율은 높였다고 설명했다.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고효율 동기 권상기를 장착해 에너지 소모량도 최소화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분속 60~105m, 8~17인승 등 선택 폭을 넓혀 다양한 건축물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신제품 네오 출시로 확대되고 있는 중저층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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