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독일 증권회사의 한 거래인이 시세판을 보고있는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영국의 런던 FTSE100은 전 거래일보다 0.47% 오른 7534.3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83% 상승한 6104.7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0.89% 뛴 1만3749.78에 장을 마감했다.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중이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75% 상승한 3854.43을 나타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9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후 10일과 11일 2000명대를 유지해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진원지인 우한 등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 환자 수는 8일째 줄어드는 추세다.

중국시장 의존도가 높은 광업주와 은행주, 보험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작년 말부터 변동폭이 컸던 종합 헬스케어주 NMC는 10% 가까이 급등했다.

중국시장 매출 비율이 높은 자동차주가 상승했다. 타이어주 콘티넨탈은 6% 넘게 급등했다. 도이체 방크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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