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도, 대구 16도 등 한낮기은 평년보다 3~7도 높아…내륙중심 짙은 안개 주의해야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13일 봄비 같은 겨울비가 아침까지 내리다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그치겠다. 서울 12도 등 한낮기온이 10도이상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나쁨수준을 나타내겠다.

▲ 13일 겨울비가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아침까지 내리다 그치겠다. 서울 12도 등 한낮기온이 10도이상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가 봄비를 머금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12일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많겠다”면서 “1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6∼10도, 낮 기온은 3∼7도가량 높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오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이날 아침까지 10∼30㎜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로, 한낮기온은 10~18도로 봄처럼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10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5m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남해 1.0∼2.5m, 서해 0.5∼2.0m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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