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도, 대구 9도 등 한낮기온 평년수준-미세먼지 좋음~보통…전국 대부분 건조해 화재발생 주의해야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져 강원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겠다. 내륙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이상 크겠다.

▲ 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져 강원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겠다. 사진은 서울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보이는 미세먼지 없는 파란하늘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겠다”면서 “밤부터 강원영서에는 눈이 조금 오겠으며 경기동부와 충북북부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의 예상 강수량과 적설량은 각각 5~10㎜, 3~10㎝다. 강원산지, 경북남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5㎜ 내외의 비와 1~5㎝ 가량의 눈이 내리겠다. 강원영서에 내리는 비와 눈은 5㎜ 미만, 1㎝ 내외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0도로, 한낮 최고기온은 3~9도로 평년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2도로 크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5도, 수원 영하 7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영하 1도, 청주 영하 5도, 대전 영하 6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5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9도, 부산 9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1.0∼2.5m, 동해 1.0∼3.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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