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 시간당 30㎜ 강한 비…서울 최고 28도 등 예년보다 낮은 기온 예보

목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면서 가을처럼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북부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도 20~70㎜, 서울·경기남부·충청도·전북동부내륙·경상도(남해안 제외)·제주도 10~50㎜, 전라도(전북동부내륙 제외)·경남남해안·서해5도·울릉도·독도 5~30㎜ 등이다.

기상청은 "산사태나 침수, 산간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기온은 대부분 25도를 밑돌겠고 낮 최고기온도 서울 28도 등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광주 24도, 울산 24도, 포항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광주 30도, 울산 29도, 포항 26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2m로 일겠다. 서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