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중국 정부는 27일부터 해외 단체여행을 금지시킨다고 CCTV가 2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국 여행사에 해외 단체여행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내 단체여행은 전날 중지됐으며 한국과 일본 등을 포함하는 해외 단체여행도 27일 중단하게 됐다.

해외 단체여행 금지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중국 당국은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해 중국 전역은 물론 해외까지 번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중국 해외 여행객은 1억5000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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