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0년 연방의회에 보내는 연두교서에서 사회·복지 이슈를 강조한 만큼 우리 정부도 첨단 의료기술 등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러시아에 제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6일 '2020년도 푸틴 대통령의 연두교서 주요 내용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경제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 연방의회에 보내는 연두교서를 발표했다. 정치적으로는 개헌 제안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사회·복지 이슈와 관련해서 출산 장려를 비롯한 보육·교육·의료 등 가족 지원과 삶의 질 개선에 강조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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