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지난해 3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8% 하락한 48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과 같은 주요 유럽 시장에서는 증가했으나, 중국과 미국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테슬라, BAIC그룹, BMW, 현대는 전기차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전체 시장 점유율은 늘렸다. 다만, 많은 중국 브랜드들은 자국 시장에서의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시장점유율을 빼앗겼다.

전기차 시장의 하락세는 중국 시장의 줄어든 보조금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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