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경북도가 국내 해양장비 산업 육성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총사업비 260억원 규모의 ‘해양기술 실해역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유치해 2021년까지 해양기술 및 해양장비 연구개발, 성능시험 및 평가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3000t급 선박을 구입(국비 110억원)하고 각종 시험장비(국비 90억원)를 구축해 내년부터 이 선박으로 동해에서 해양장비의 성능 시험과 평가를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다.

동해는 최대수심 약 3000m, 평균수심 1500m로 수중글라이더 등 다양한 해양장비를 선박에 싣고 다양한 수심에서 내압성능, 수밀성능 등 시험·평가를 위한 국내 최적지로 손꼽힌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