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일본 경기정황을 반영하는 작년 11월 경기일치 지수는 전월 대비 0.6 포인트 저하한 94.7에 그쳤다고 닛케이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11월 경기동향 지수(CI 2015년=100) 확정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지난 10일 나온 경기일치 지수 속보치는 10월에 비해 0.2 포인트 낮은 95.1이었다.

내각부는 경기일치 지수의 움직임에서 기계적으로 구하는 경기 기조판단을 '악화'로 속보치 시점과 같게 제시했다.

앞서 11월 속보치는 전월에 비해 0.2 포인트 떨어져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속보치는 2013년 2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으며 경기침체 우려를 부추겼다.

굴삭기계와 반도체 액정제조 장치 등 생산용 기계와 리튬전지, 공업용 고무제품, 알루미늄제 창호재, 증기터빈, 철강제품 등이 감산함에 따라 산업생산이 계속 감소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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