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리나라는 중동에서 원유 70% 이상을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주요 산유국 정세 불안정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석유수급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설 연휴 첫날인 24일 한국석유공사 서산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중요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2005년 완공된 서산 석유비축기지는 비상시 중부권·수도권에 유류를 공급하는 국가 중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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