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외국인, 유학생 등 겨냥 요금제도 선보여

[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U+알뜰모바일(미디어로그 대표 이용재)은 월 3만원대에 음성과 문자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선불요금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U+알뜰모바일에 따르면 선불요금제는 요금을 사전에 납부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일반 통신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후불요금제의 반대 개념이다.

▲ U+알뜰모바일, 선불요금제 출시/U+알뜰모바일 제공

후불요금제와는 다르게 U+알뜰모바일의 선불요금제는 신용도 심사 등이 없어 누구나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월 요금을 사전 납부하면 한 달 간 기본 제공량을 이용할 수 있다.

U+알뜰모바일의 선불요금제의 경우 음성/문자를 지속적으로 제공(기본제공)하는 게 특징으로(선불 기본 요금제 제외) 외국인, 유학생 등 단기 체류자, 요금폭탄이 걱정되는 청소년 고객 등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U+알뜰모바일은 선불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가입월 말일까지 요금을 전액 면제해주는 프로모션도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최초 가입일에 월 요금을 납부하면 익월 말일까지 한 달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부터는 매월 1일 충전 금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U+알뜰모바일의 선불요금제는 가입 및 개통 절차도 간편하다. 전국 U+알뜰모바일 선불 상품 취급 판매점에 방문, 보유하고 있는 핸드폰의 유심칩만 교체하면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U+알뜰모바일 관계자는 “U+알뜰모바일 선불요금제는 저렴한 가격에 음성/문자를 기본제공할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매일 해외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어 외국인, 유학생, 저신용자 등 후불요금제를 이용하기 부담스러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상품을 지속 개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불 상품 취급 판매점, 선납/충전 방법 등 상세 정보는 U+알뜰모바일 선불요금제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U+알뜰모바일은 9월부터 온라인 판매도 개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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