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한라그룹이 지난 20일 그룹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몽원 회장은 '사람이 핵심자본이다'라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그룹의 인사철학인 기백(Spirit)과 합력(Team)을 바탕으로 일류(The First Class)로 가는 토양을 마련하고자, 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RO, Chief Human Resoures Officer)’를 신설하고 직접 HR혁신을 지휘한다.

또한 그룹 인적자원의 미래를 양성하고 있는 한라인재개발원의 원장을 겸임하며 그룹 인사·교육 업무를 총괄한다.

한라그룹은 프런티어 정신이 강조되는 '젊고 유연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40대인 만도 이정석 상무보를 전무로 승진시키며 만도브로제㈜ 대표이사 CEO로 선임했고, 만도 R&D 센터의 김기영 책임연구원을 연구소 첫 번째 여성 임원으로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