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22일 부산과 진주 지역 등의 날씨는 오후부터 겨울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예보됐다.

▲ 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시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과 진주 등의 날씨는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차차 받아 흐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22일 낮 12시부터 23일 낮 12시까지)은 10~40㎜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23일 낮 사이, 오는 24일) 낮부터 밤 사이에 부산에는 바람이 초속 6~10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22일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남해동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부산의 아침최저기온은 5.3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예상됐다.

이날 대구·경북 날씨는 흐린 가운데 저녁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밤사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는 5~20㎜,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는 5㎜ 안팎이다.

상주, 문경 등 경북 서부내륙과 구미, 영천 등 남부내륙, 대구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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