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했다.

▲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했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pump jack)의 모습. /뉴시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0.20달러) 내린 5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99%(65센트) 하락한 배럴당 64.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너지정보청(EIA)이 공개한 월간 보고서에서는 2월 중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일일 평균 920만 배럴로 2만2000배럴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지난주 원유정보업체 베이커 휴는 가동 중인 원유 시추 장비수가 지난주 673개로 14개가 늘어 4주 만에 첫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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