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퇴직연금 DC/IRP형 가입 대상자가 확대 시행되는 26일부터 개인이 추가 납입하는 부분에 대한 계좌 운영·관리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대상은 26일부터 가입 자격이 추가로 주어지는 자영업자, 공무원, 군인 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향후 추가 납입분까지 포함한다.

삼성증권 기존 퇴직연금 운영·관리 수수료는 연 0.33~0.55% 수준으로, 저금리 상황에서 장기 투자 고객의 경우 연 0.3%대의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며, 연금자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보호를 위해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연금가입자 대상으로 정기 '연금뉴스레터'와 연금운용상황을 안내하는 '연금케어서비스'를 비롯해 절세를 감안한 103가지 방법의 인출서비스, 퇴직연금 내 ETF 매매 도입 등 연금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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