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주자인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거액의 선거운동 자금을 사용하면서 미 대선을 역동적으로 바꿨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평가했다.

WP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제까지 다른 후보들이 지출한 선거운동 자금을 모두 합한 것의 4분의 3에 달하는 비용을 사용했다. TV와 디지털 광고에 총 2억1700만 달러(약 2514억8100만원)를 들였다.

펜실베이니아엔 840만 달러, 아이다호엔 97만9000달러, 유타엔 16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2일 열리는 슈퍼볼 60초 짜리 TV광고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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