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코스피가 상승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48.05)보다 2.52포인트(0.11%) 오른 2250.57에 마감했다.

▲ 뉴시스 그래픽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2포인트(0.60%) 오른 2261.57에 출발했으나 상승 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6.52)보다 3.21포인트(0.47%) 오른 689.73에 출발해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8%) 오른 688.4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00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2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솔브레인(4.65%), 펄어비스(2.42%), SK머티리얼즈(1.35%), 메디톡스(0.49%)가 올랐으며 스튜디오드래곤(-2.42%), 케이엠더블유(-1.60%), 에이치엘비(-1.47%), 파라다이스(-1.15%), CJ ENM(-0.76%), 셀트리온헬스케어(-0.36%)가 내렸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경제지표 개선과 기업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사상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했으며 다우와 나스닥지수도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92%(267.42포인트) 상승한 2만9297.64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0.84%(27.52포인트) 오른 3316.81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6%(98.44포인트) 뛴 9357.13에 거래를 종료했다.

S&P500지수의 11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기술주가 1.40% 상승하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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