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중국 증시는 17일 보합 혼조로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1 포인트, 0.05% 올라간 3075.50으로 장을 끝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3.05 포인트, 0.12% 밀려난 1만954.39로 폐장했다. 

작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정부 목표의 범주 안에 들어간 것에 안도감이 퍼졌다.

금융기관 대상 소프트웨어주 항성전자는 4.5%, 슈퍼컴퓨터주 수이광 신식 2.3% 급등했고 지문인증 IC주 선전시 후이딩 과기와 상하이 수얼 반도체는 각각 상한가를 쳤다.

장쑤 헝루이 의약이 4.9% 상승하는 등 의약품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미디어 관련주와 석유주, 은행주, 증권주 역시 상승했다.

반면 수력발전 중국창장전력은 1.6% 하락했다.

부동산주와 운수주, 인프라 관련주, 비철금속주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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