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 달러를 돌파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중국 2019년 GDP는 전년보다 6.1% 늘어난 99조865억 위안(약 1경6700조원)에 이르면서 14억5만명의 1인당 GDP가 7만774위안으로 달러로 환산하면 약 1만275달러(1월17일 기준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3만733위안(518만원)으로 전년보다 명목치로 0.2% 포인트 가속한 8.9% 증가했다.

통계국은 중국 1인당 GDP가 1만 달러를 넘으면서 세계적으로 소득이 1만 달러 이상인 인구가 종전 15억명 가까이에서 거의 두 배로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9년 중국 GDP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현행 환율을 계산하면 3위 일본(560조엔 5890조원)의 2.8배에 상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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