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18일 부산과 김해 창원 울산 경주 포항 등 날씨는 겨울비가 내리다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 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시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동해남부해상에 위치한 저기압 영향을 받다가 고기압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흐린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강수량은 18일 낮 12시까지 5~10㎜이며, 금정산 등 산지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도 확인됐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누적강수량(오전 8시 30분)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2.4㎜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사하구 5.0㎜, 해운대구 4.5㎜, 부산진구 4.0㎜, 금정구 3.5㎜ 등을 나타냈다.

아침최저기온은 1.4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10도로 예상됐다.

대구·경북도 흐리다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10~30㎜, 경북북동산지 5~20㎜, 대구와 경북동부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동부 1~5㎝, 대구 1㎝ 안팎이다.

아침 기온은 영하 6도~2도로 평년(영하 10~영하 2도)보다 조금 높고 낮 기온도 5도~8도의 분포로 평년(3~7도)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영하 6도, 청송 영하 5도, 안동 영하 4도, 상주 영하 3도, 구미 영하 1도, 대구 0도, 경주 1도, 울진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 8도, 포항 7도, 대구 6도, 군위 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