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코스피가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2200선 중반까지 올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2포인트(0.60%) 오른 2261.57에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다. 전기전자(0.99%), 의료정밀(0.98%), 운수창고(0.74%), 기계(0.36%), 건설업(0.34%), 제조업(0.31%) 등이 오르고 있다.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초로 3300선을 돌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27.52포인트(0.84%) 오른 3316.81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2300선 이상 오르더라도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밴드 상단으로 2290선을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의 기업 이익이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1월 효과가 진행 중"이라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터넷, 미디어, 엔터, 게임 등의 주도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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