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 이후에도 중동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LNG 관련 공급처와 공급 시황을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가스공사는 채희봉 사장을 반장으로 수급 등 5개 분야 12개 부서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중동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가스 수급 안정에 나섰다.

가스공사 측은 "최근 국제 LNG 가격은 안정적이고 수급은 원활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등 생산량 증가로 국제 시장의 LNG 공급여력이 충분하다"며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현물 가격은 보합 안정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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