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미국과 중국이 1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 협상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중이 건전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면 양측의 노력을 필요로 하다“고 밝혔다.

16일 미국의소리방송 중국어판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미중 협상 중국 측 대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대독한 친서를 통해 "미중이 건전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양측의 이익에 부합하고, 전 세계 이익에도 부합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시 주석은 또 “미중 양국은 평등과 상호존중의 기초하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다음 단계에서 양측은 진정으로 합의를 이행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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