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다음달 3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주금공은 매년 말 ▲통계청이 발표하는 국민생명표의 기대수명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월지급금을 조정한다.

이번 조정에 따라 오는 2월3일부터 주택연금 신청자의 월수령액은 일반 주택의 경우 기존 대비 평균 1.5%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 말 발표된 기대수명은 크게 증가하지 않은 반면, 이자율은 지속 하락함에 따라 월지급금이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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