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공식 서명을 앞둔 가운데 재닛 옐런 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무역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옐런 전 의장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금융포럼(AFF)에서 1단계 무역합의가 이뤄져도 여전히 수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에 관세가 매겨진다고 강조했다.

미중은 15일 백악관에서 1단계 합의문에 공식 서명한다. 1단계 합의에도 3700억달러 규모 중국산에는 여전히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 이는 미국을 상대로 한 중국의 전체 수출 중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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